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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발칸패키지투어> 11일 다녀온 진짜 솔직한 후기-헤프,프라하(1,2일차)
    달달한 여행기 2023. 7. 1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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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유럽여행 패키지의 1일차,2일차


    비행기와 호텔로 가는 버스로 마무리 된다.

    13시간의 비행으로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그리고 , 바로 버스를 타고 체코 헤프로 이동했다.

    이동시간은 4시간.

    시차까지 합하면  집에서 나온지 거의 24시간만에 첫 호텔에 입성한다.


    오전 11시 인천

    오후 19시  프랑크푸르트

    오후 23시  헤프


    이렇게 여행의 1일차는 여행없이 마무리가 된다.

     

    버스는 이렇게 생겼다.

    폴란드 출신인 기사님이 운전을 맡아주셨다.

    기사님에게 물을 1유로 주고 살 수 있다.

    체코 헤프로 가는 길에 들린 휴게소.

    주유소같은 곳인데 작은 마트가 있다.

    이 곳에 화장실도 있는데,

    유료였다.

    "1유로"

    콜라0,5L 가  3유로(4000원이 넘는다) 

    물가 장난아니다.....

    뭐 물값도 어마무시하다...

    동유럽은 물가가 저렴하다더니.. 그렇지도 않았다.

    물론 이 곳이 상대적으로 비싸기는 했다.

    캔콜라 가격 미쳤고요....

    1.6유로면  2300원이라니.....

    이번 여행읜 첫 호텔은 slavia hotel 이다.

    늦은 밤 도착해서 뭔 호텔인가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주변을 보니

    나름 소도시의 괜찮은 호텔이었다.

    주변 환경이 너무 이뻤다.

    유럽풍 테마파크에 온 듯한 마을의 풍경이 너무 좋았다.

    주변에 일찍 여는 마트도 있어서  장도 봤다.

    호텔 방은 매무 좁았지만, 이번 일정을 뒤돌아 보면 괜찮은 호텔이었다.

    첫날부터 컵라면을 먹었다.

    1일차에 저녁이 미포함이었다. 그래서 라면 흡입하고 잠이 들었다.

     

    슬라비아호텔에서 아침에 기상을 하면 이런 한적한 마을 뷰를 볼 수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름  좋은 여행이 되리라 느꼈었다.

    유럽은 유럽이다 어딜가든 이뻐

    이렇게 가까운 곳에 대형마트가 있다.

    아침 일찍 문을 여니깐 들려보는 것도 좋다.

    마트 이름이다.

    아침에 조식 먹기전에 후딱 다녀왔는데, 헤프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도시였다.

    사진도 엄청 찍었는데, 다 사람이 찍힘....

    유럽의 술들...

    다 사고 싶었다.

    상대적으로 위스키가 저렴해보였다.

    어제 휴게소의 물가보다는 훨씬 저렴한 마트의 물가였다.

    슬라비아호텔은 소박한 콜드뷔페였다.

    요거트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다들 요거트 많이들 드시던데, 난 장이 약해서 빵을 위주로 먹었다.

    유럽의 음식은 짠것이 많다.

    햄 소세지 치즈 종류는 대체적으로 엄청 짜다.

    닫힘 버튼이 없는 유럽의 엘리베이터.

    그래도 엘리베이터가 있는게, 어디냐..

    유럽의 호텔들은 거의 연식이 꽤 된 호텔들이 많다.

    엘리베이터도 한개였다

    (동유럽패키지 여행은 가히 엘비베이터 전쟁이다.)

    엘리베이터가 작고 한두개라서 캐리어를 올릴때 전쟁을 방불케 한다.

    서로 먼너 가겠다고 

    (다신 안가야지 패키지....)

    조식을 먹고,

    버스를 타고 첫 여행지인 체코의 프라하로 출발.

    또 다시 버스 타고 4시간을 이동한다.

    아직 시차적응도 안된 몸.

    끌려가듯 버스에 몸을 태운다.

    또 다시 휴게소

    그리고 화장실.

    화장실은 유료이지만,

    보통 매장에서 물건을 사면 화장실 쿠폰을 준다.

    아니면 화장실을 이용하면 1유로상당의 쿠폰을 줘서 매장에서 사용하게 만들어 놨다.

    그니깐, 물건 안사면 화장실 금지인것.

     

    프라하성에 도착했다.

    그래, 프라하구나.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 거대한 성과 성당을 보자니 이걸 만든 중세의 인간들이 존경스러웠다.

    안에도 너무 아름다웠다.

    서유럽에서도 느꼈지만, 유럽인들은 조상을 잘 만났다.

    이렇게 아름다운 유산을 많이 남겨 받았다니.

    프라하성은 고지대에 위치한다.

    대부분 성이 높은 지역에 있는거 같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프라하 시내.

     

    유명한 프라하성 스타벅스

    한잔 마시려 했더니, 직원들이 점심 먹으로 간다고 1시간 후에 오라고 했다.

     

    프라하성 광장...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모여 있었다.

    프라하성 투어를 끝나고,


    첫번째 선택관광(옵션투어)

    트램 타고 화약탑가기 (50유로)


     

    선택관광을 말하자면 정말 할 말이 많다.

    선택관광이지만, 선택하기 애매하다는 거.

    그냥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

    난 선택하지 않았다.

    이유는 너무 비쌌고, 워킹투어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팀 외 2팀이 신청을 안했다.

    난 구글맵 키고 합류지점까지 자유롭게 투어를 할 생각이었는데,

    인솔자가 붙었다. 

    분명 인솔자 미동행이라고 했는데...

    암튼 인솔자가 엄청나게 빠른 걸음으로 합류지점으로 이동했다.

    굴뚝빵, 젤라또는 언감생심.....쪼르륵 따라갔다..

    이건 여행이 아니라구~~~~~~~

     

    그렇게 빠르게 점심 먹을 식당으로 이동했다.

    프라하는 이뻤다.

    이쁘지만, 이걸 감상하기에는 발걸음이 너무 빨랐다.

    천천히 좀 갑시다 인솔자양반~~~~ 할뻔.

    이 곳이 저녁에 야경을 보는 포인트가 되는 다리의 구시가지 초입이다.

    사진도 후다닥 찍었다.

     

    천문시계앞에서 선택투어를 한 팀들과 합류를 하기로 했다보다.

    근데, 안와......

    트램 탔으면더 빨리 와야 하는거 아닌가?

    우린 굴뚝빵, 젤라또, 기념품 구경할 시간도 안주고 데려와 놓고...

    그리고, 점심을 먹었다.

    프라하에서는 한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을 다 해결했다.

    점심은 등갈비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저녁은 이상한 고기였는데, 버렸다. 

    점심 먹고 시내를 좀 더 구경하더니.

    쇼핑을 데려갔다.

    쇼핑.. 패키지니깐....불만은 없다.

    하지만, 현지가이드가 여행지에서 보다 쇼핑센터 안에서 텐션이 백만배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보고 좀 어이가...

    (나만의 생각은 아니었다.. 다들 수근수근....머냐? )

    암튼, 생각보다 사람들이 물건을 안 사더라..

    그렇게 프라하 현지 가이드의 임무는 끝나고, 사라졌다.

    야경을 보고 호텔로 간다는데, 남은 시간은 3시간

    갑자기 자유시간을 준단다... 3시간.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는데,

    연세가 있으신 팀분들은 걱정을 하셨다.

    "어디 가 있으라고....." 하는 분위기.

    나는 아까 못 먹은 젤라또, 굴뚝빵, 맥주를  사 먹으면서 프라하를 느꼈다.

    "그래, 패키지여행을 선택한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

    하지만, 이 순간은 즐기자고..."

     

    3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어머니와 맛있는 혀지 간식들과 과일을 사먹고,

    노천카페에서 생맥주도 먹으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 구경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시장에 가서 귀여운 마그넷도 사고,

    그래 아무리 패키지이지만, 자유 시간은 줘야지~~~

    (하지만, 자유시간이 너무 두렵다는 다른 팀분들도 계셨다.)

    우리 어머니를 너무 부러워 하셨다.

    "나도 아들이랑, 딸이랑 왔으면 좋았을껄...." 이라고 하셨다.

     

     

    체코는... 아니 유럽의 여름은 해가 지지 않는다.

    9시가 넘어야 일몰이 되고,

    10시가 되야 야경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흘러....

    9시가 넘었다.

    다시 말하자면,

    버스에서 내려 프라하 땅을 밟은지 10시간이 넘었다는 말이다.

    시차적응도 안되었고, 새벽7시부터 버스를 타고 4시간 달려 왔는데,

    10시간 넘게 돌길을 걸어다닌거다.

    다들 불만이 쌓이고 있었다

    40대인 나도 힘든데, 50-60대 분들은 오죽할까.

     

    야경을 보다..

    정말 어렵게 야경을 봤다.

    많은 사람들이 이 다리에서 저마다 아름다운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나는 .... 우리 팀원 전부다 지쳐있었다.

    패키지는 체력이다.

    군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빠꾸없다.

    돌아갈 곳은 오직 매일 바뀌는 호텔일뿐.

    그렇게 첫 여행지인 프라하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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