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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인데, 태풍이라니 "쁘라삐룬" 너 뭐냐?달달한 여행기/베트남-나트랑 2018. 6. 30. 14:02반응형
7월 2일 월요일. 난 베트남 나트랑으로 떠날 예정이다.
오늘은 2018년 6월 30일. 근데 난데 없이 태풍이 올라온단다.
아..... 하필 내가 떠나는 7월 2일 우리나라에 상륙할 예정이라뉘~~~
이런 말도 안되는 씨발라먹는 일이 있나?
나의 출국 비행 시간은 새벽6시 25분.
다행인건가. 그 시간은 태풍이 제주도를 남부쯤에 있겠군.
내 비행기가 결항되지 않고 잘뜨길 바란다.
만약, 태풍으로 비행기가 결항된다면 어떤 대비를 해야할까?
결항된다면, 베트남항공에서 다음비행기에 예약을 넣어줄 것이다.
하지만, 우선순위는 결항된 승객이 아니라,
그 다음비행기에 먼저 예약한 손님이다.
그러니 남는 자리에 차례로 배정 받을 것이다.
다행히 국적기인 베트남항공은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겠지만,
LCC항공 등은 그냥 취소해야 할 수도 있단다. 휴~~
그리고 결항으로 인한 호텔등 여행지 예약건은 결항확인서를 받으면 과금없이
무료로 취소를 할 수 있단다.
물론 이런 일이 안 일어나길 바래야지.
보험등으로 보상을 받을 수 도 있으나, 알아본 결과 여행자보험으로
태풍 피해에 대한 보상금은 매우 적었다.
4시간이상 연착이나 결항때 한 10만원한도에서 식비와 숙식비를 제공하거나,
여행중단시 20만원정도 보상해주는 것 같았음.
뭐, 태풍으로 인한 결항이면 비행기 비용과 호텔 비용이 취소 후 환급되고,
추가로 보험금을 받기는 하나
그게 뭐가 중헌디.. 여행을 못 가고 내 소중한 휴가를 집에서 보낼 수 도 있는데. ㅎㅎ
보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포스팅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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