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X투어]여X이지 동유럽4국+발칸2국 11일 다녀온 진짜 솔직한 후기-선택관광선택과 가격분석-(3)

동유럽+발칸 패키지 선택관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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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에서 노옵션 노쇼핑이 아니라면 거치게 되는

선택관광과 쇼핑.

사실 쇼핑은 패키지여행에서 수익을 남기는 방법이기에 강요만 안하면 불만은 없다.

여행중 원치 않는 상품이지만, 화장실도 사용할 수 있고, 에어컨도 이용할 수 있으니, 잠깐 불편하면 된다.

하지만, 선택관광은 내 여행의 한 부분이고 꽤나 긴 시간이기에 잘 선택해야 한다.그리고, 비용이 발생한다.

선택관광은 말 그대로 선택이지만, 사실상 여행 중 가장 핵심인 부분을 선택관광으로 해 놓았기 때문에 안 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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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는데 해야지. 

다 하는 분위기인데 해야지.

체면때문에 해야지.

나 혼자 버리고 어디가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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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때문에 하기 싫어도 하게 되는것이 선택관광이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이다. 문제는 턱없이 비싼 선택관광비에 있다.

개인적으로 하면 20유로에 할 수 있지만, 70유로를 받는 다든지 하는 경우다.

물론, 로컬 가이드가 붙고 개인이 하는 것보다 좀 더 설명을 듣고 편리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너무 비싸다.

비싸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것이 선택관광이다.

하지만, 내가 구글맵이나 사전 조사를 조금 해 간다면 선택관광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선택관광중 하지말아야 할 것과 그래도 할만한 것을 개인적인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겠다.

 

프라하에 도착하면 우선 프라하성을 구경을 한다. 그리고 구시가지로 내려갈때, 

<프라하 트램 시티주어+화약탑>  선택옵션을 하게 된다.

31명중 선택 21명 미선택 10명(저도 포함)

그리고, 난 가이드/인솔자 미동행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접선장소인 점심식당을 물어봤는데,

인솔자가 동행한다는 것이었다. 

근데, 인솔자가 붙으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힘들다.

인솔자는 무조건 걷는다. 잠깐의 틈도 안주고 걷는다.

물론, 선택관광하는 팀과 시간을 맞추어야 해서 그런건 알지만,

잠깐, 빵이나 음료살 시간도 주지 않았다. 

그런데, 만날 장소에서 우리가 먼저 도착했고, 20분넘게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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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화약탑  50유로 (7만원)

개인적으로 한다면 

트램 30czk ((1800원)+ 화약탑입장료 150czk (9100원)

물론 로컬가이드가 붙긴 하지만, 개인 프라이빗투어가 아닌 단체니깐

그리고, 쇼핑도 하니깐...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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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투어는 비엔나에서 하는 투어였는데,

그냥 걷고 구경하면서 카페체험인데, 듣기론 카페에서도 본인 돈으로 사먹는 거였다.

직접 한 사람이 없으니 정확하지는 않다.

그래서 그런지, 이 선택옵션의 참여율이 저조했고, 취소가 되었다.

대신 비엔나에서 자유시간을 1시간 30분정도 가질 수 있었다.

자유시간동안 기념품도 사고, 빵도 먹고, 비엔나의 자유분방함을 천천히 즐 길 수 있었다.

이건 왜 선택옵션으로 만든건지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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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트라세 워킹투어+카페체험 (40유로)   약 5만원

뭐 이건 입장료도 없고, 그냥 데리고 다니는 건데.

원가는 로컬가이드비...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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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패스트하면 야경이다.

사실 이걸 보기 위해서 이 여행을 왔을 수도 있다.

이 선택관광은 전원참석했다.

다른건 몰라도 이건 해야한다.

물론, 가격은 비싸다. 70유로면  우리 돈으로 10만원이다.

개인투어로 한다면 배값이 15유로 왕복택시비 30유로해도  볼 수 는 있다.

하지만, 이 선택옵션은 추천한다.

왜냐하면, 비싸도 프라이빗하게 야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투어팀만 타는 전용배를 탔기에 혼잡하지 않았고, 여유롭게 야경으 감상할 수 있었다.

비싸지만, 이 선택관광은 비싼 값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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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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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전망대+유람선+성벽투어(130유로)>

난 전망대만 선택해서 50유로만 냈다.

이 투어는   다 참여했다. 나만 스자르산정상만 선택했다.

유람선보다는 비치에 가보고 싶었다.

성벽투어는 표가 남았는지, 인솔자가 그냥 해줬다.

근데, 스르지산은 보통 케이블카타고 가는게 정석인데, 봉고밴을 타고 가는 방식이다.

50유로나 내는데.... 8-9명이 밴을 타고 정상에 갔다.

그리고 사진 찍고 끝.이다.

케이블카가 비싸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안탄다.

다들 케이블카 타는 줄 알았다고 설명이 부족하다.

그리고, 유람선은 앞바다를 40분정도 왔다갔다 한다고 했다.

난 비치에 가서  음료수 마시면서 놀다가 유람선 타고 온 투어팀을 다시 만나 성벽투어를 꽁짜로 했다.

근데, 130유로...  18만원이라는 돈이 순삭되는 느낌.

난 부자카페도 가고 싶었는데, 일정이 빡빡해서 못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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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어의 원가가 얼마나 될까?  

봉고밴은 얼마인지 모르겠고, (비싸지는 않을듯.) 성벽투어 15유로 , 유람선 15유로면 개인이 할 수 있다.

그럼 대충 원가가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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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섬 통통배 + 블레드 성 내부관광(80유로)>

블레드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이 투어는 31명중 12명은 미참석 19명만 참여했다.

위 옵션은 블레드섬 가는 배만 타기를 추천한다.

블레드성은 안에서 보는 것보다 밖에서 보는게 훨씬 이쁘다(성안은 볼 거 없음)

둘 중 하나만 하면 40유로에 할 수 있었다

나는 블레드성 대신

블레드성 반대편 산에 있는 straza bled에서  리프트타고 산 정상에 가서 

블레드의 경치를 감상하고 루지도 탔다.(11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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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어의 가격은 80유로였는데,

블레드 섬가는 통통배가 15유로

블레드성은 입장료가 16유로였다.

뭐 그렇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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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잘츠부르크성 후니쿨라 및 성 내부(30유로)>

잘츠부르크는 작은 도시이고, 모짜르트생각가 있다.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 호엔성이 있다.

호엔성에 후니쿨라 타고 올라가는데, 선택관광비는 30유로이다.

이 선택관광은 16명만 선택 15명은 자유관광을 했다.

성에서 잘츠부르크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이쁘단다.

하지만, 별로 라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

나는 참여하지 않았고, 가장 오래된 빵집에 가서 빵을 사먹고  모짜르트가 즐겨찾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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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유로이지만,

개인적으로 하면 후니쿨라는 왕복7유로였다.

호엔성입장료는 따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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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일정은 비엔나 일정에 있던거다.

50유로... 원래 입장료는 전체29유로  하지만 한곳만 가면 17유로정도..

클림트의 키스를 보실분은 추천. 

근데 주어진 시간은 1시간도 안된다.

1시간동안 이 많은 미술작품을 관람하기는 너무 부족하다.

31명중 25명이 선택 6명은 자유관광.

나는 비엔나 중앙역에 가서 맛난거 사 먹고 돈도 뽑고 마트에 가서 과일도 사고 그랬다.

선택관광은... 내가 선택을 원하면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전에 뭐를 할지 어디에 갈지 준비해야 하고,

구글맵을 어느정도 숙지해서 일행들과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그렇게 피해를 안 주고 잘 여행 할 수 있다면 선택관광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선택관광보다 더 알차게 자유시간을 보내면서 여행을 할 수 있다.

필요치 않은 비싼 선택관광대신 그 돈으로 더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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