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호치민 왕복탑승 솔직후기(장단점, 이코노미35, 가격, 기내식)

 

신규항공사인 에어프레미어를 이번에 처음 이용했다.

호치민 왕복항공권이 184,000원이라니...

글을 쓰고 있는 6월 25일에도 184,000원에 가능한 티켓이 남아 있었다.

신규항공사는 이런 맛에 예약을 한다.

편도 가격으로 호치민을 가보자고.

새삥 느낌이 드는 비행기.

새비행기와 중고비행기를 구매했다던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내가 탄 호치민행 에어프레미아는 새비행기 느낌이었다.

이코노미 비행기의 화면이 이렇게 크다니.

12인치 FULL HD 화면에 터치스크린이었다.

조물조물 리모컨을 조작할 필요가 없다.

USB 충전까지.. 캬~~

영화도 볼만한 국내영화를 구비해 놓았다.

그리고, 특장점.. 좌석간 거리가 엄청 넓다는 것.

일반 아시아나 대한항공 국제선에 비해도 더 넓은 것 같았다.

에어프레미아.. 감탄의 연속이었다.

승무원들도 초창기라 그래서 일까?

매우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행 이착륙도 합격..

저가항공은 아니고 하이브리드항공사라고 하더니...비행기컨디션은 최근 탄 비행기중 가장 좋았다.

작년12월에 대만에 대한항공 탔었는데, 확실히 에어프레미아 드림라이너가 새비행기라 비교가 되었다.

대신, 국적기에서 주는 여러 서비스는 없다.

간식이나, 음료서비스 (맥주 or 와인) 같은거는 유료로 먹어야 한다.

하지만, 기내식은 나왔다.

호일도시락이 아니라, 이렇게 우주공학적으로 생긴 재활용 플라스틱용기에 나왔다(나름 친환경인가?)

이런거 괜찮아..

내가 선택한 것은 죽. 

호치민행에서는 파스타를 먹었는데,

한국오는 비행기에서는 죽을 선택했다.

흠......

에어프레미아는 정말 칭찬을 해주고 싶다.

아직은 가격도 너무 좋고, 비행기도 너무 좋고, 승무원도 좋고

하지만, 기내식은 너무 맛이 없었다.

다들 같은 생각이었다고 일핼들이 말했다.

7월에 가는 동유럽도 에어프레미아타고, 8월에 재방문하게 된 호치민도 에어프레미아를 선택해 놓았는데,

다음에는 기내식이 좀 맛있게 업그레이드 되길 바래본다.

암튼 기내식 빼고, 에어프레미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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