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시대. 그리고 모바일플랫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이다. 요즘 핫한 모바일 카풀시장. 이제 공유자동차로 한국에 들어왔다가, 택시기사분들의 반대로 시장을 떠났던 우버도 이게 기회다 하고 우버쉐어를 런칭했다. 카풀서비스 어디까지 왔나. 체험해 보았다.
풀러스에 가입하고, 카카오택시처럼 내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 그리고 매칭요청하면, 주위에 풀러스드라이버들에게 콜이 전달되고,
콜요청을 수락한 드라이버와 연결된다.
내 콜을 수락한 드라이버는 바로 근처에 있지 않았다. 15분정도의 대기 시간이 있었다. 택시처럼 목적지가 자유롭지 않고, 같은 목적지 혹은 비슷한 목적지의
드라이버가 수락하기 때문에 이런 딜레이는 어쩔 수 없는듯 하다.
만약 일반택시를 탔다면 25000원정도
나오는 거리이다. 종로->일산
풀러스 드라이버가 열심히 나에게 향하는 모습을 gps로 실시간 보여준다.
흡사 우버랑 카카오택시랑 비슷하다.
15분이 흐르고 드라이버와 통화 후 차량에 탑승했다. 택시가 아닌 카풀이기에 앞좌석에 착석.
드라이버분은 남자였다.
탑승전 드라이버에 관한 이전 후기와 정보를 간략하게 볼 수 있다.
평점4.8인 드라이버였다.
탑승중에 가족에게 안심메세지가 전달된다. 모르는 이와 함께 한다는 불편함이 카푸사업에 최대 고민일듯.
이런 과정들이 카풀에 대한 두려움을 희석시켜 주겠지. 날.. 납치하지는 않겠지만..... 세상이 흉흉하여.
도착지에 도착. 비용은 예상택시비보다 약10000원정도 적은 16840원 가입힐때 받은 10000원쿠폰 사용 6840원에 왔다. 드라이버는 약간 수다스러웠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쿤폰을 사용하자. 30%쿠폰을 또 제공하였다.
풀러스는 평일 오전시간12까지 오후5시부터 새벽2시까지 이용가능하단다. 택시가 없거나, 택시기 불편한 분들은 이용하면 좋을듯.
그러나 택시처럼 촘촘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기다리는 시간은 여전히 숙제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