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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물류센터 알바후기 -1- (2015. 07.06)
    달달한 상품리뷰/알바리뷰 2015. 7. 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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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낮에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기에

     

    심야 알바에 도전해 보았죠.

     

    바로 쿠팡 물류 센터.

     

    5월에 면접보고 6월 23일부터 출근하였습니다.

     

    근무시간은 22:00 부터  06:00까지

     

    8시간 근무이고, 급여는 1,800,000원

     

    4대보험 빠지면 모 이보다는 적겠죠.

     

     

     

     

    현재 심야조는 40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A, B , C조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은 1시부터 20분, 3시부터 30분이 주어 집니다.

     

    3시에 쉴때는  빵과 음료수를 줍니다.

     

     



    8시간 근무시간중 50여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는 겁니다.

     

    저도 이 곳에 일하기 전에

     

    쿠팡 물류센터에 관해서 여러 블로그를 찾아 보았는데,

     

    거의 자료가 없드라고요.

     

    텃세가 심하다

     

    관리자가 욕을 한다. 등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런 일을 없었습니다.

     

    이제 10여일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조금씩 친해지고 있죠.

     

    쿠팡 물류센터 장지동 동남권 센터에서 일하는 동안 후기를 작성 하려고 합니다.

     

    매일 적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곳에 취업을 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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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센터에서 하는 일은 피킹(집품), 스캔, 포장, 재고조사 등으로 나뉠 수 있어요.

     

    집품은 송장을 받아서 카트를 끌고가서 물건을 찾아와서 상자에 넣어 스캔 벨트에 올려 넣는 일입니다.

     

    단순하고 간단한 일이죠.

     

    스캔은 집품해온 상품을 확인하는 작업이에요.

     

    잘 못 집품 해오면 스캔하는 과정에서 오류로 잡히죠.

     

    그리고 공개 방송을 합니다.

     

    "누구누구씨 오집(잘못된 집품)입니다. 중앙(관리자들이 송장 뽑는 곳) 으로 오세요"

     

    라고 합니다. 챙피하겠죠 ㅎㅎㅎ

     

    아직 처음 이신분들이 많아  가끔 실수를 합니다.

     

    포장은 확인된 상품을 완벽히 포장해서 택배 상하차 하시는 분들에게 보내는 작업입니다.

     

    물류센터 매우 간단합니다.

     

    쿠팡 장지동 센터는 음료수를 취급하고 있어요.

     

    꽤나 무겁기 때문에 포장은 남자들이 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물량이 없기때문에 거의 일을 안하고 있어요.

     

    물류일은 8시간중 1-2시간도 안하고 있어요.

     

    곧, 물량이 늘어 난다는데...

     

    일 안해서 좋겠다고요?  ㅎㅎㅎㅎㅎ

     

    근데, 일이 없다고 휴식을 주는 건 절대 아니에요.

     

    쿠팡 물류센터지만, 쿠팡에서 도급을 준 아웃소싱업체 소속이기때문에

     

    절대 쉬지 못하게 해요.

     

    그럼 모 할까여?

     

    청소해요...

     

    물류센터 건물이 5층까지 있는데

     

    거의 4- 5시간 청소합니다.

     

    대걸레 들고 그 넓은 텅빈 물류 센터를 돌고 또 돌아요. ㅎㅎㅎ

     

    30명 가까이 되는 분들이 의미도 없고 목적도 없는 깨끗한 물류센터를

     

    계속 돌고 또 돌아요...

     

    보여주기식 

     

    일이 많아서 힘든 것보다 이게 낫겠다 싶지만,

     

    매일 반복되는 대걸레들고 돌기는 곧, 정신병을 유발할 듯합니다. ㅎㅎ

     

    하지만, 어느새 친해진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일은 하나도 안 힘들어요 아직까진...

     

    근데,  시간이 왜이리 안가는지.... 죽겠어요.

     

    심야조는 연장이 절대 없다고 합니다.

     

    6시 땡 하면 집에 가요..

     

    내일부터는 그 날에 있던 일을 디테일하게 후기를 남길께요.

     

    대충 현재 상황은 이렇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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