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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히 알게 된 청국장 맛집 <시골청국장>
    만나달고나/만나 먹으러가다 2023. 2. 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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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 갔다가 집에 오는 길.

    갑자기 청국장이 땡겼던 그날.

    급 검색을 해서 찾아가게 된 청국장집

    사실, 청국장을 너무 좋아하지만, 집에서는 먹고 난 후에 냄새처리문제로

    먹기가 힘든 음식이 청국장이다.

    생전 가본적 없던 동네로 네비가 안내를 해주었다.

    청국장 먹겠다고 찾아온 낯선 동네.

    시골은 시골인데,  뭔가 개발지역같은 동네였다.

    시골청국장이지만, 건물은 시골스럽진 않음

    평범한 비쥬얼의 가게.

     

    손님들은 다 순박한 동네 어르신들이었다.

    맛있으면 좋겠다

    청국장..이 나왔다.

    캬아 이 냄새, 이 비쥬얼~~~

    멸치 듬뿍 청국장이었다.

    같이 주문한 코다리찜? 

    이것도 너무너무 맜있었다.

    청국자이랑 궁합이 잘 맞음.

    급찾아간 곳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밑반찬들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말 시골 할머니가 해주시는 순수한 맛.

    난 자극적인것보다 이렇게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 더 좋다.

    멀지 않으면 자주 갈텐데.... 집에서 너무 멀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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