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제주도에서 치킨이 땡길때, 표선제주닭집으로 가자

전에 제주도분이 그러셨다.

제주도에는 김밥천국이 젤 맛집이라고.

제주도하면 비싼 물가와 음식가격...

그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는 맛..

사실 지방에 여러 여행을 다녀보고 맛집도 찾아가지만,

사실 서울에 있는 음식점이 진짜 맛있다.

이유는 시장이 크니깐, 정말 맛집들은 서울로 모이는거 겠지.

제주도에서 여러 음식을 먹었지만,

치킨은 뭔가 제주스러운 집이 없을까 찾아봤다.

그러다 찾은 제주닭집

사진처럼 매우 작은 치킨집.

테이블은 없고, 포장만 해주는 집이었다.

레트로풍의 외관.

이 집의 세월을 알려준다.

30분후에 와서 찾아가라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셨고,

1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제주도 옛날치킨.

이 집은 염지한 닭은 사용안한다고 하셨다.

38년 되셨고, 아버지의 대를 이어 아드님이 이어 받으셨다고,

표선땅값이야기 공항이야기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여행지 이야기 하면서

10분이 후다닥

양이 어마어마한 치킨..

저렇게 기름을 식히고 있다.

가격도 좋고, 일단 맛이 엄청나다.

40년가까운 내공이 느껴지는 맛.

옆에서 직접 튀기는 걸 보고 먹으니 믿을 수 있었다.

제주도 표선근처라면 꼭 시켜 먹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