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여행기/태국-크라비,푸켓,방콕

태국-크라비 죽을뻔했던 홍섬투어 hong islands 유서가 될 뻔한 후기

노마드데이 2016. 9. 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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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에 오면 다들 하는 섬 투어

나도 해야지

근데, 비가 온다

쩝 우기에 왔으니,

어쩔....

근데  아침에  갑자기 해가 보였다

바로 리조트 앞에 여행사를 가니

아직 시간이 일러 문을 안 열음

어쩔수 없이 리조트에서

직접 여행문의

근데

600바트에

홍섬투어(4섬투어)

해준단다

비비큐 점심포함

근데 롱테일보트라고
(행복했지만, 이게 재앙이줄이야)

예약하자마자

날 데리러

툭툭이가 왔다.

이미 툭툭이안에는

싱가폴 커플,중국커플,스페인커플

커플 지옥이었다.

툭툭이에서 내린 후

가이드에게 전체적인 투어 설명을 듣고

배를 타러 갔다.


이게 우리가 탄 롱테일보트

그냥 나무배

20명의 여행자들은

다들 설레여 보였다.

45분간 배를 타고

처음 도착한 곳은

"홍라군"

중국커플

코리안인 나에게

계속 관심이 많았던.

니하오 잘 지내니?

암튼 저 바위사이를

지나면 홍라군이다.

라군이란?

섬사이에 갇힌 바다라는 뜻

파도가 없는 바다

매우 조용한 곳이다.

휴대전화로 찍었는데도

사진이 예술로 나온다.

라군을 마치고

홍섬으로 간다.

홍섬

근데 내가 상상한

애메랄드 푸른 투명한

바다가 아니었다.

탁한 물속

비가 와서 그런가.

암튼 이 곳에서

수영도 하고 비비큐점심도 먹는다.

근데 비비큐라고

밥 닭꼬치 홍합 생선살 조금 야채볶음 다

그리고 파인애플 한조각

속은 기분....

차라리 옆에 있던 스몰뷔페가 더 먹을께

많았다

홍섬 오시는 분들을

비비큐보단 스몰뷔페로

식사 정하시길...

홍섬은 아름다웠다.


저 숲안으로 들어가면

정글의 법칙도 찍을 수

있을거 같았다.

멋진 바위와 울창한 정글

그리고 여러 피부색의 사람들

좋았다.

그리고 이름  모를 그늘 찾기가

힘들었던 자갈 섬에서

또 사진을 찍고

그리고

컴백.....

비가 온다.

파도가 점점 세지더니

배가 뒤집힐꺼 같았다.

바이킹 꽁짜로 타는 기분

나 이대로 죽는구나

스페인 녀석들 토하고 난리다

중국 사람들 운다.

난 방수백에 공기를 채웠다

ㅎㅎㅎ

다행히 집에 죽지 않고 왔지만,

우기에 섬투어는 그냥 스피드보트 타자

롱테일보트 타다가  숏라이프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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