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알바후기 -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쿠팡(1년근무)

 

 

 

쿠팡이 사람을 많이 고용하는건 맞다. 그러나 많이 고용한다고 좋은기업은 아니다. 하청직원이고 계약직원이지만, 그 사람들이

없다면 쿠팡이 운영이 되었을까. 그냥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필요할때 쓰고 필요없을 때 버리는 행위는 쿠팡을 그만두는 순간

소비자 즉 고객이 되어버리는 직원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남을까?

요즘 언론에 뭇매를 맞고 있는 쿠팡.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쿠팡맨들의 여러 가지 사정을 들어 보면 물류센터 직원들과 별 차이가 없다.

난 쿠팡이라는 회사를 응원도 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리고 나에겐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그 곳에서

아직도 일하고 있는 전 동료들을 생각하면, 쿠팡이 앞으로 더 잘했으면 한다. 망하지 말고....

기업의 가치는 사람으로부터 온다는 말. 쿠팡대표는 알겠지?  뭐, 콧방귀 끼겠지만...

1년이  조금 넘게 일했던 쿠팡물류센터.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고, 일로 인해 트러블이 있던 분들도 만났지만, 모두 다 열심히

남들잘때 고생하셨던 분들이다. 모두 힘내셨으면....

고생끝에 즐거움이 올겁니다....